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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1413회 재방송 보러가기 수원 대구

디노꾸 2024. 9. 27. 22:20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413회에서는 수원 살인사건과 16년전에 일어났던 대구 납치 살인 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한 방송이었습니다.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주로 미제 사건, 사회적 이슈, 그리고 복잡한 범죄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이 프로그램은 명확한 결말이 나지 않은 사건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탐구 정신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별히 두 개의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다루며,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과정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 사건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가지 수상한 정황이 겹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 다룰 살인사건들은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복잡한 사건들로, 그 배후에 숨겨진 공통점과 연관성을 발견하는 것이 주요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범죄가 아닌 더 깊은 음모나 숨겨진 사실이 존재할 가능성을 암시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2024년 9월 28일 방영 에피소드 개요

이번 에피소드는 ‘검정 캐리어와 빨간 대문집-두 번의 살인은 왜 미궁에 빠졌나?’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건은 지리적, 시간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보면 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2024년 초, 수원에서 발생한 70대 피해자의 살인사건입니다. 피해자는 집 안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고, 함께 있던 조카의 애매한 진술로 인해 사건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지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조카 전두식(가명) 씨는 7세 지능을 가진 인물로,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능 저하로 인해 사건의 진실을 명확하게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사당국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도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원 살인사건의 배경

2024년 2월 7일, 수원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아들이 며칠간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고 집을 방문했을 때, 피해자의 휴대전화는 울리고 있었지만 집은 굳게 잠긴 상태였습니다. 결국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아들은 베란다에서 이불에 덮여 있는 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에는 심각한 외상이 있었고, 집 내부는 비교적 정리된 상태였으나 사건 당시 피해자의 조카 전두식 씨가 같은 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전두식 씨는 삼촌의 시신과 같은 공간에서 일주일을 보냈지만, 삼촌이 사망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했으나, 그의 진술은 명확하지 않았고 경찰은 그를 용의선상에 올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카의 역할과 법적 판결

사건 현장에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전 씨를 주요 용의자로 보고 구속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7세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증언은 신뢰성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그의 책임을 묻기에는 증거와 진술이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결국 전 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가족과 이웃은 그가 무죄로 풀려난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으며, 전 씨가 진실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왜 정확한 기억을 제공하지 못하는지, 혹시나 자신도 모르게 어떤 행동을 저지른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6년 전 대구 납치 살인사건과의 연관성

사건의 전환점은 피해자의 장례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장례식 도중, 참석한 친지 중 한 명이 전 씨가 2008년에 발생한 대구의 ‘빨간 대문집 납치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2008년 대구 달성군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초등학생 허은정 양이 자택에서 납치되어 살해된 미제 사건으로, 당시에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전 씨가 그 사건 당시에도 대구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건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당시에도 전 씨의 지능 저하로 인해 경찰은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논란이 뒤늦게 다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16년 전 사건과 이번 수원 살인사건이 단순히 시간과 장소가 겹친 것일지, 아니면 어떤 범죄적 패턴이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억울한 피해자인가, 숨겨진 범죄자인가?

이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 씨가 단순히 억울한 피해자인지, 아니면 지능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 범죄에서 벗어나고 있는 진범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 수원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고, 16년 전 대구 납치 살인사건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의 낮은 지능과 일관되지 않은 진술 때문에 그를 직접적으로 범인으로 지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그가 진실을 말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능이 낮은 전 씨가 정말 사건의 진상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그가 알고 있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숨기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룰 중요한 내용 중 하나입니다.

결론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개의 미제 사건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진실을 추적합니다. 수원에서 발생한 70대 피해자의 살인사건과 16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 살인사건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가 과연 우연일지, 아니면 범죄의 연속선상에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시청자들에게 던집니다. 전 씨가 억울한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가 범행을 저지른 후 그 특성을 이용해 책임을 회피한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번 방송을 통해 전 씨와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철저히 파헤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단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함께 추적하고, 전 씨의 억울함이 해소될지 아니면 또 다른 범죄적 가능성이 드러날지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방송을 지켜볼 것입니다.